하니 이야기 [라미란의 대리주부 어플 사용기] 역시.. 가사노동도 전문성이 필요! 2016.01.29. 18:3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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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리주부.

정팔이 엄마 라미란씨가 모델인 가사도우미 신청 어플이다.

주부가 될 수 없는 날엔 대리주부


이런 캐치프레이즈로 광고 중~

완전 와닿음....

우연히, 견적신청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제 견적신청을 해 봤다.


사실 난 가사도우미가 절실했는데 우리동네 교통편이 불편해서 몇번이나 퇴짜를 맞았던 상황...
(돈을 더 드린대도 못오신다고 해서 망연자실...)

그래서 겸사겸사 어플을 깔고 견적신청을 하다보니, 예전에 인터파크에서 런칭했던 홈스토리? 그 업체였다.

작년에 가사도우미 알아볼때 들어본 곳인데, 평생회비라곤 하지만 처음에 6만원을 내야해서 부담스러웠던..

그런데!! 이번에 대리주부 어플 런칭 기념인지, 그 6만원을 면제해 주는 기간이란다!! 솔깃!!!

1회성과 정기형이 있는데 둘 다 가사노동 시간은 기본 4시간.

정기형으로 가입하면 4시간에 48,000원, 1회성으로 이용하면 55,000원.

그 중간 단계인 3만원짜리 회원은 4시간에 53,000원.

지금 집 상태가.. 가히 심각하여... 가입비도 면제겠다.. 잠시 고민하고 그날 바로 가입했다 ㅋㅋㅋ




오전부터 3시까지 두분이 오셔서 치워주셨는데, 와아....

돈 안아까움.... 앞으로 일본어로 버는 돈으로 집에 투자해야겠다.

역시, 뭐든 잘 하는 사람이 해야돼. 못하는 사람(나)이 하려고 엄청 노력해봤자 스트레스 받고 결과도 맘에도 안들고.

움직여서 체력 소모된 만큼 보람이 있어야 하는데 난 영~~ 효율이 안오른다. 에휴...

이러면서 합리화 중 ㅋㅋㅋㅋ

이제 집에 들어갈 맛이 나겠다 유후~~~
(내 얼굴에 침 뱉는 중... 하아.....)

지불하는 쪽에서 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고 하는 일에 비해서는 보수가 좋은 편은 아닌 아이러니..

그래도 안되는거 하느라 끙끙대며 스트레스 싸안고 살지 말고, 비용 지불하고 서비스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~
(빨래랑 음식은 할만하니까 내가 하고…)

앗, 이제 출근시간이다 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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